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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뉴스

성장 반전에 성공한 베트남 경제, 2018년 정책 화두는?
등록일 2018.01.25 조회 256

 

- '역대급' 실적 쏟아낸 베트남 경제, 2018년 경제 전망도 '화창' -

- '질적 성장'에 대한 고민 깊어진 정부… 성장 체질 개선과 동력 확보를 위한 정책 '시동' -

 

 

 

□ 2017년 베트남 경제, 상반기 부진 털고 고공 성장 기록

 

  ㅇ 2017년 베트남 경제, 목표치(6.7%) 뛰어넘어 6.81%의 성장률 달성

    - 지난 12월 27일 베트남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경제-사회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베트남의 GDP(국내총생산량)는 전년 대비 6.8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됨.

    · 통계청 추정 2017년 명목 GDP 5007조9000억 동, 1인당 GDP 5350만 동(2385달러 상당, 전년 대비 170달러 상승)

    - 이는 당초 정부 목표치(6.7%)는 물론 각 국제 금융 기구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성과이자, 2011년 이래 최고 경제 성장률임.

    · 국제 금융 기구별 2017년 베트남 경제 성장률 전망치: (ADB) 6.3%, (IMF) 6.3%, (WB) 10월 6.3% → 12월 6.7%로 상향조정

 

베트남의 연도별 경제 성장률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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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2017년 ASEAN-5와 아시아신흥개발국의 성장률은 IMF 전망치. 베트남 성장률은 베트남 통계청 추정치

자료원: IMF, 베트남 통계청

 

    - 지난해 연초부터 지속된 성장률 약세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까지 제기됐던 상반기를 반추해 보면 전세가 역전됐음.

 

  ㅇ 하반기 깜짝 성장의 주역은 '수출'과 '제조업'

    - 베트남 경제 전망이 우려에서 기대로 반전되기 시작한 것은 2009년 이래 최고치의 분기별 성장률을 기록한 3분기부터임. 3분기는 물론 2017년 연간 성장률의 호실적을 견인한 요인으로는 수출과 제조업 경기 호황이 꼽히고 있음.

    · 2017년 베트남의 분기별 경제성장률 추이: (1Q) 5.15% → (2Q) 6.28% → (3Q) 7.46% → (4Q) 7.65%

    - 베트남 통계청이 추산한 2017년 베트남의 수출액은 2137억7000만 달러로, 2012년 이래 가장 높은 수출액 성장률(전년 대비 21.1% 증가)을 기록함.

 

베트남의 연도별 수출액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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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은 총수출액 대비 베트남 국내 기업군과 FDI 기업군의 수출액 비중

자료원: 베트남 세관총국

 

    - 제조업 역시 2011년 이래 최고치인 14.4%의 GDP 성장률을 달성했으며, 제조업 생산지수도 최근 6년 중 가장 높은 14.5%의 상승률을 시현함.

 

베트남의 연도별 제조업 생산활동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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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은 통계청 추정치

자료원: 베트남 통계총국

 

    - 특히 스마트폰을 필두로 한 전자제품의 제조업 산업생산지수와 '전화기 및 그 부분품'의 수출액이 전년 대비 큰 폭 상승했음. 상승 시점이 Galaxy Note 8의 출시 시점(9월)과 맞물린다는 점에서 삼성의 핸드폰 신제품 출시가 베트남 제조업 및 수출 호조에 상당 부분 기여한 것으로 풀이됨.

    · 2017년 8월 베트남은 역대 최대 월별 수출액(약 197억6700만 달러)을 달성했으며, 10월 약 202억92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으로 기록 갱신에 성공함.

 

2017년 베트남의 수출 동향

2017년 월별 수출액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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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수출 품목 및 비중external_image

자료원: 베트남 통계총국

 

  ㅇ 경제 및 관광산업 호황으로 서비스 산업 매출도 호조

    - 베트남 통계청이 추산하는 2017년 상품·서비스시장의 소매 매출 규모는 3934조2000억 동(약 1732억4577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10.9% 증가했음.

    - 이 가운데 상품 소매 판매액은 전년 대비 10.9% 증가한 약 1293억4645만 달러로 추산됨. 품목별로는 자동차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14% 증가했으며, 귀금속(13.2%), 목제품·건설자재(12.8%), 식품(11.1%), 문화 및 교육 관련 상품(10.2%) 등이 두 자릿수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함.

    - 숙박·요식 서비스 매출도 상당한 증가세를 나타냄. 2017년 숙박·요식 서비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9%의 증가한 494조7000억 동(약 217억8453만 달러)로, 베트남 유입 해외 여행객 증가와 현지 소비자들의 소득 증대에 따른 여행·외식 수요 확대가 해당 부문 매출 향상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2017년 베트남의 산업별 경제 동향

산업별 GDP 성장률

구분

GDP 성장률(%)

GDP 성장 기여도(%p)

1차 산업

+2.90 (+1.36)

0.44

    - 농업

+2.07 (+0.72)

0.24

    - 임업

+5.14 (+6.11)

0.03

    - 수산업

+5.54 (+2.80)

0.17

2차 산업

+8.00 (+7.57)

2.77

    - 공업

+7.85 (+7.06)

2.23

    - 제조·가공업

+14.4 (+11.90)

2.33

    - 광공업

-7.1 (-4.00)

-0.54

    - 건설업

+8.7 (+10.00)

0.54

3차 산업

+7.44 (+6.98)

2.87

    - 도·소매업

+8.36 (+8.28)

0.79

    - 재무·금융·보험업

+8.14 (+7.79)

0.46

    - 숙박·외식업

+8.98 (+6.70)

0.33

    - 부동산업

+4.07 (+4.00)

0.21

산업별 GDP비중external_image

주: (     ) 안은 전년도 수치

자료원: 베트남 통계청

   

  ㅇ 다수 경제 지표에서 역대 최대 기록 달성

    - (교역) 베트남 통계청 추산 기준 2017년 베트남의 수출액과 수입액은 각 2137억7000만 달러(전년 대비 21.1% 증가), 2111억 달러(20.8% 증가)로, 베트남 사상 최초로 교역액 4000억 달러를 돌파함. 무역수지도 역대 최대치인 약 27억 달러의 흑자를 시현

 

최근 5년간 베트남의 대외 교역 추이

(단위: 백만 달러, %)

구분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수출(증감률)

114,529

(18.2)

132,033

(15.3)

150,217

(13.8)

162,017

(7.9)

176,581

(9.0)

213,770

(21.1)

수입(증감률)

113,780

(6.6)

132,033

(16.0)

147,849

(12.0)

165,570

(12.0)

174,804

(5.6)

211,100

(20.8)

총교역액

228,309

264,066

298,066

327,587

351,385

424,870

무역수지

749

0

2,368

-3,553

1,777

2,670

주*: 2017년은 베트남 통계청 추정치

자료원: 베트남 세관총국

     

    - (외국인 투자) 2017년 FDI 이행금액은 전년도의 기록적 실적(158억 달러)을 크게 웃도는 175억 달러를 달성함. 한편, 지난해 베트남이 유치한 신규 등록 FDI와 증액 신청 FDI는 각 213억 달러(2594건), 84억 달러(1188건)로, 총 297억 달러(전년 대비 32.7% 증가)의 FDI 유치 실적을 기록했음. 출자 및 주식매입액(65억 달러)까지 합하면 약 360억 달러에 달하는 유치 규모로, 2009년 이래 최대 외자유치 성과로 집계됨.

    · Nghi Son 2(일본 Marubeni사, 27억9000만 달러), Van Phong 1(일본 Sumitomo, 25억8000만 달러), Nam Dinh 1(한국 태광·사우디아라비아 Acwa Power 컨소시엄, 20억7000만 달러) 등 3개 BOT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BOT) 프로젝트와 삼성 디스플레이의 박닝 공장 증강(25억 달러 증액) 등 메가 프로젝트 유치가 2017년 실적 급상승에 크게 기여함.

 

최근 5년간 베트남의 FDI(신규 및 증액) 유치 추이

(단위: 백만 달러, %)

구분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투자금액

16,348

22,352

20,230

24,115

22,378

29,700

투자건수

1,287

1,530

2,182

3,038

3,862

3,779

주*: 2017년은 베트남 통계청 추정치

자료원: 베트남 통계청, 베트남 기획투자부

 

    - (신설 기업) 2017년 베트남에서 설립된 신규 기업 수가 총 12만6859개(전년 대비 15.2% 증가)로, 2016년에 기록한 사상 최대 신설 기업 수(약 11만 1000개)를 깸.

  

연도별 베트남 신규 설립 기업 수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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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2017년은 베트남 통계청 추정치

자료원: 베트남 사업등록관리국(기획투자부)

 

    - (외환보유고) SBV(베트남 중앙은행) 부총재가 지난해 (12 27) 발표한 베트남의 외환보유고는 역대 최고치인 515억 달러임. 외화 유입량 증대를 가져온 주요인으로 기록적인 수출 및 FDI 유치 성과, 사상 최대 규모의 FDI 이행금액, 관광산업 호황, 재외국민의 국내 송금액 증가 등이 꼽힘.

    · 외환보유고 증대를 위해 2017년 한 해 동안 SBV가 매입한 달러화는 약 120억 달러로 추산

 

베트남의 연도별 외환보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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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2017년은 베트남 중앙은행 발표 수치

자료원: IMF

 

    - (외국인 방문객) 2017년 한 해 동안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약 1290만 명(전년 대비 29.1% 증가)인 것으로 집계됨. 이에 따라 2016년 해외 관광객 유치 신기록이 경신됨.

  

연도별 베트남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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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2017년은 베트남 통계청 추정치

자료원: 베트남 관광총국(문화체육관광부)

 

2017년 베트남의 주요 경제 지표 성과

(단위: %)

경제 지표

2017년 성과(증감률)

2016년 성과(증감률)

GDP(국내총생산)

+ 6.81

+ 6.21

산업생산지수

+ 9.4

+ 7.5

상품·서비스 소매 매출

+ 10.86

+ 10.2

수출

+ 21.1

+ 8.6

수입

+ 20.8

+ 4.6

외국인 방문객

+ 29.1

+ 26.0

정부예산 투자

+ 7.2

+ 15.1

CPI(소비자물가지수)

+ 3.53

+ 2.66

코어 인플레이션

+ 1.41

+ 1.83

자료원: 베트남 통계청

 

□ 2018년 베트남 경제 전망

 

  ㅇ 2018년 성장 목표는 6.5~6.7%임. 베트남 국회, '질'에 초점을 둔 경제 성장 주문

    - 베트남은 지난해 11월 10일 국회 통과한 '2018년 경제 사회 개발계획 결의안(Resolution No.48/2017/QH14)'을 통해 올해 경제 성장 목표를 6.5~6.7%로 확정함.

    - 경제 성장 목표치를 단일 수치가 아닌 범위로 설정한 것은 이례적인 일. 당초 정부는 6.7%의 성장률 목표를 제시했으나, 실현가능성과 질적 성장에 초점을 둔 국회 의견을 반영해 6.5~6.7%를 2018년 성장률 목표치로 최종 결정함.

    · 4분기의 성장률 급상승과 이듬해 1분기의 성장률 급락이 매년 반복되면서 성장률 목표 달성을 위해 무리한 경기부양정책이 동원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음. 또한 지난해 성장 호실적을 견인했던 FDI기업의 생산 및 수출 호황이 2018년에도 재현될지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게 베트남 국회의 의견

 

 

2018년 베트남의 경제 개발 관련 목표

구분

2018년 국회 부여 목표(정부 제출 목표)

GDP

- 6.5~6.7%(6.7%)

· 농·임·수산업: 3.0%(농업 2.25%, 임업 6.5%, 수산업 5%)

· 공업·건축업: 7.7%(공업 7.3%, 건설업 9.2%)

· 서비스업: 7.4%

수출액

7~8%(8~10%)

· 농·임·수산업 수출액 360억~370억 달러

수출액 대비 무역적자율

3% 미만

상품·서비스 소매 매출

10%

외국인 방문객

1500만 명

신설 기업 수

13만5000개

자료원: Resolution No.48/2017/QH14, Resolution No.23/2016/QH14, 현지 언론 및 KOTRA 하노이 무역관 종합

 

    - 베트남 정부는 경제·사회 개발 외에도 경제 체질 강화와 성장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목표치를 설정함. 

 

2018년 질적 성장 관련 정부 목표

구분

2018년 목표치

투자총액 대비 민간투자액 비율

41%

한계고정자본계수(ICOR)

약 6.2%

노동생산성

5.9%

총요소 생산성(TFP)

43.5% 이상

총예산지출액 대비 개발투자지출 비율

26%

자료원: 현지 언론 및 KOTRA 하노이 무역관 종합

 

  ㅇ 올해에도 6% 중반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 성장 폭은 정부의 경제 환경 개선 노력에 달려 있음.

    - 베트남 경제 성장률이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기 시작한 지난해 3분기부터 2018년 성장 전망에도 우호적 분위기가 조성됨.  WB도 지난해 7월 발표한 2018년 전망치(6.4%)를 6.5%로 상향 조정한 상황

 

국제 금융 기관의 베트남 경제 전망

기구명

2018년 경제성장률 전망치(업데이트 시기)

IMF(국제통화기금)

6.3%(World Economic Outlook, October, 2017년 10월)

WB(세계은행)

6.5%(Taking stock, 2017년 12월)

ADB(아시아개발은행)

6.5%(Asian Development Outlook 2017 Update, 9월)

 

    - IMF의 2017년 10월 전망치 기준, 베트남의 2018년 성장률 전망치는 ASEAN 역내에서 상위권에 속하고 있어 베트남 경제를 내다보는 외부 시각은 여전히 우호적인 것으로 풀이됨.

 

IMF가 내다본 ASEAN 국가의2018년 경제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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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2017년 10월 업데이트 기준

자료원: IMF

 

    - 한편, 2018 경제성장률을 6.5~6.8% 내다본 베트남 금융감독 위원회(NFSC) 물가상승 압력을 가하지 않는 최적의 성장률로 6.5% 제시했음. 6.8% 성장은 경기 부양책을 실시할 경우 달성 가능하나 물가상승 압력을 유발할 있다고 경고함.

    - 베트남 기획투자부 산하 중앙경제관리연구소(CIEM)의 응우웬 딩 꿍(Nguyen Dinh Cung) 소장은 베트남의 성장 여력이 다대하다며 목표치를 초과하는 성장률 시현도 가능하다고 진단함. 단, 국영기업 개혁, 민간부문 개선, 기업 비용 절감 등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결단력 있는 조치와 단호한 행동 여부에 달려 있음을 강조함.

 

  ㅇ (교역) 글로벌 경기 회복세로 전반적 수출 여건 호조 전망

    - 베트남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 유로시장 등의 경기 회복세가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관측됨. 또한 경제 체질 개선에 주력하는 정책 시행으로 인해 성장률 둔화 전망이 지배적이었던 중국 경제에 대해서도 최근 낙관론이 제기되고 있어 베트남의 수출 전망에 긍정적인 힘을 실어주고 있음.

    - 하지만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일부 선진국에서 보이는 정책 불확실성과 금융규제 완화 기조,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이 베트남의 대외 교역 성장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ㅇ (투자) 정부의 투자 환경 개선 노력과 구조개혁에 힘입어 외국인 투자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관측

    - 풍부한 저임금 노동력, 입지적 조건, 우호적 투자환경을 토대로 제조 허브로서의 매력이 커지고 있음. 내수시장 성장 잠재력이 부각되면서 소비재, 유통, 부동산 투자 유치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

    - 아울러 정부의 국영기업 개혁과 부실채권 처리 가속화에 따른 M&A 매물 증가가 외국인 투자자의 베트남 진출 확대 요인이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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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물가 및 소비) 최저임금상승 및 베트남 정부의 물가 안정화 노력과 투자 촉진 정책 내실화가 국내 수요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

    - 2018년 베트남의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대비 소폭 오를 전망. 전문가들은 정부 정책하에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공공서비스 가격 인상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물가 상승의 주요 동인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지난해 돼지가격 급락으로 내렸던 식품 가격 회복과 석유 가격 상승, 12월 1일부로 실시된 전기 가격 인상 등도 현지 물가에 상승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

    - 하지만 현지 각 기관이 전망하는 2018년 물가 상승률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인 4% 미만대이며, 물가 감독기관도 연초부터 물가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어 안정적 수준의 물가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최근 베트남의 물가 상승률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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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2016년은 12월 CPI의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 기준, 2017년부터는 연평균 CPI의 전년 대비 상승률 기준

자료원: 베트남 통계청 및 현지 언론

 

    - 한편, 안정적 물가 유지와 더불어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가처분 소득 증가, 은행권의 대차대조표 건전화 조치 및 동 조치 시행으로 기대되는 현지 시장 내 금융 공급 여력 확대가 민간부문 소비지출을 확대시킬 것으로 예상

    · 2018년 지역별 최저임금은 전년 대비 평균 6.5% 인상됨.

 

  ㅇ (외환시장) 주요국의 경제 회복세와 완만한 통화정책 정상화로 동화 가치 안정화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미국, 유럽 등 주요국들의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금리 인상으로 외국인 자금 유출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 하지만 통화정책이 완만하게 이뤄질 전망이며, 타 국가 대비 해외 단기 자본에 크게 예속돼 있지 않는 베트남 경제 구조상 이로 인한 동화 가치 절하 압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 또한 선진국 경기 개선에 따른 교역량 증가와 무역 흑자 기조 유지 등이 동화 가치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임.

    - 베트남 금융감독위원회는 2018년 세 차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Fed(미연준)의 금리 인상 등을 고려해 약 1.5~2%의 동화 평가절하(미화 대비 베트남동 환율 상승)가 수출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봄.

 

□ 2018년 베트남 정부의 정책 포커스

 

  ㅇ 민간 경제 부문 활성화

    - 베트남 현 정치 지도부와 정부는 민간 부문 발전을 사회주의 지향 시장 경제 체제 확립과 지속 가능한 성장 실현의 구심점으로 삼고, 민간 부문을 위한 여건 개선에 주력하고 있음.

    - 지난해 6월에는 사회주의 지향 시장 경제 체제의 중요한 동력으로서 민간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베트남 공산당 중앙집행위원회의 결의안(Resolution 10-NQ/TW)이 채택됐으며, 10월에는 상기 결의안을 이행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액션 프로그램 결의안(Resolution 98/NQ-CP)을 공표해 민간 경제 육성에 대한 정부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함.

    - 2018년은 해당 결의안의 실질적인 시행 원년으로서 민간 경제 부문의 양적 확대와 질적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될 전망

 

  ㅇ 재정 건전성 강화

    - 경제 성장 속도를 추월한 재정지출 증가율, 재정수입 확대 여력 축소, IDA(국제개발협회) 차관 지원 중단에 따른 이자 비용 증가, 추가적 금리 인하 여력 소진, 은행부문 활성화에 따른 국채시장 매력 반감 등으로 베트남 재정수지가 나날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

    - 재정 건전화에 팔을 걷어부친 베트남 정부는 안정적인 조세 수입 확보와 국가 채무 축소, 공공지출 관리·통제에 돌입한 지 오래이며 관련 정책 추진은 올해에도 유지 및 강화될 전망

    - 특히 무역 자유화와 기 체결 FTA에 따라 급감하는 수출입세 수입을 국내 조세 수입 확대를 통해 보전한다는 방침에 따라 부가가치세, 특별소비세, 환경세 등의 세율을 상향 조정하거나 부과 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부실채권 처리와 공공지출 관리도 강화도 보다 강화될 전망임.

 

2018년 국가재정 관련 베트남 정부 목표

구분

2018년 목표치

세수 총액 대비 체납 규모

5% 미만

재정지출 총액 대비 투자비 지출액 비중

26%

재정지출 총액 대비 경상비 지출액 비중

64.1%

GDP 대비 공공부채 규모

63.9%

GDP 대비 정부부채 규모

52.5%

GDP 대비 국가 대외부채 규모

47.6%

자료원: 베트남 재무부

 

  ㅇ 4차 산업혁명 대응

    - 세계 경제의 화두로 급부상한 4차 산업혁명은 베트남 경제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음. 베트남은 전반적으로 2차 산업혁명의 단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대감 못지않게 우려도 큰 상황

    - 베트남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해 자국 경제와 사회 발전의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기치를 내걸고 관련 방안 마련과 즉각적인 실천을 각 부처와 지방 정부에 촉구하고 있음.

    · 2017년 5월, 4차 산업혁명 접근 가능성 강화에 관한 총리 지시(Directive 16 / CT-TTg)가 공표됨.

    - ① 전자정부 구축, ② 사회·경제 각 분야에의 혁신적인 과학기술 도입, ③ 혁신 기술 보유 스타트업 육성, ④ 디지털 산업 전문 인력 양성, ⑤ 스마트 시티 건설, ⑥ 디지털 혁명에 대한 기업과 국민 인식 제고 등이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정부 총리가 내놓은 주요 과제들로, 2018년에는 상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제도가 각 부처와 지방 정부를 중심으로 시행될 전망

 

시사점

 

  ㅇ 지난해의 우호적 경제 실적을 바탕으로 2018년 베트남 경제를 내다보는 시각은 상당히 긍정적인 상황

    - 베트남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이자 주요 외환 공급 채널이라 할 수 있는 수출과 FDI 모두 지난해 역대 최고치의 실적을 기록함. 이에 따라 베트남의 향후 성장에 대한 낙관적 시각과 함께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

    - 베트남 정부가 제시한 6.5~6.7%의 성장 목표 달성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호적인 분위기가 지배적임.

 

  ㅇ 우호 요인과 함께 비우호 요인도 상존하고 있어 베트남 정부의 안정적 거시경제 운용이 올해 성장 폭 결정에 관건이 될 전망

    - 세계 경제가 2008년 금융 위기 이래 최대 수준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소비 지출과 기업 투자도 상당 폭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음. 이는 대외적 분위기는 베트남의 제조업 및 수출 경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  

    - 하지만 부호무역주의 강화,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등의 대외적 변수와 함께 높은 수준의 공공부채,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부실채권 처리와 국영 기업 구조개혁, 조세 수입원 축소, 취약한 민간경제 부문, 낮은 노동생산성 등 많은 대내적 위협 요인이 잠재하고 있어 베트남 정부의 지속적인 개혁 노력과 리스크 관리가 성장 기조 유지에 중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임.

 

  ㅇ 베트남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을 고려한 진출 전략 수립 및 투자 방안 마련이 필요

    -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 정책에서 질적 성장에 대한 고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경제 정책은 민간 경제 부문 발전, 재정 건전화,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중심으로 전개될 전망

    - 이러한 흐름과 함께 현지 투자 유치 정책과 환경도 점진적으로 조정,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이를 고려한 전략적인 접근과 선제적인 대응 방안 마련이 필요함.

 

 

자료원: 베트남 통계청, 베트남 세관총국, 베트남 기획투자부, 베트남 재무부, 베트남 금융감독위원회, WB(세계은행), IMF(국제통화기금), ADB(아시아개발은행), 신한은행, PwC, 현지 언론 및 KOTRA 하노이 무역관 종합